2024년 09월 23일

또 바빴다는 핑계를 대며

By In DAILY

편지를 보내겠다고 주소를 두 개나 받아낼 동안 결국 한 통의 편지도 부치지 못했다.
이번에도 먼저 편지가 왔다.
어찌 이리 무심했나 싶어 미안했고 나 혼자 행복해서 미안했다.
보고싶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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