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1일

클릿 입문

By In DAILY

내내 겁만 내오던걸 무사히 해냈다.
혼자라면 절대 하지 않을 도전인데 자전거 선배님 L 덕분에 많은 것들이 스무스하게 진행됐다.
뭐든 더 나은 것을 지향하는 동기 A도 많은 귀감이 된다.

막상 하면 하게 될 걸 알면서도 하기 전까지 왜 이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다.
성정 자체가 그런 거겠지.
타고난 것에 순응하며 사는 것도 마음 편히 사는 방식이긴 하겠지만, 조금씩 깨부수며 사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요즘 조금씩 느낀다.
클릿 슈즈를 신고 타는 로드 자전거는 일반 페달과는 또 다른 스테이지였다.
무섭다고 못 건너간 재미있는 세상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
뭐든 눈 딱 감고 한번 해봐야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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