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7일

마무리

By In DAILY

마무리는 지난하고 허무하다.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끝났다.

오늘은 (구)하얀집 잔금날이었고, 11시에 주신다던 연락은 1시까지 미뤄졌고, 그 이후에도 별말씀 없으시다 3시쯤 계좌번호가 왔다.
돈을 보냈더니 확인했다는 문자가 왔고, 그렇게 다 끝났다.
뭐 대단한 축하가 있을 거라 기대한 건 아니지만, 문자 몇 통 만에 끝날 기다림이었다고 생각하니 허무했다.

오늘부로 장장 6년의 하얀집 라이프가 막을 내렸다.
후련하다.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후련해서 다행이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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