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언제 흘렀는지도 모르게 벌써 2025년이 다가오고 있다.
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연례행사는 내년 계획 세우기 워크샵이다.
이전 계획표는 거의 버킷리스트에 가까웠다면 올해는 꽤나 계획에 가까운 계획이었다.
그동안의 워크샵을 떠올려보면, 진이 다 빠진 채로 내년에는 어떻게 되려나라면서 두려운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반면 오늘은 처음으로 희망이 한 방울 추가됐다.
기대되는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축 쳐지지만은 않는 워크샵을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뻤다.
2024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