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6일

2023년 9월 회고

By In DAILY

올해의 키워드는 신생아인 걸까?
안 해본걸 왜 이렇게까지 많이 하게 된 거지.

해외여행을 8박 9일로 다녀왔다.
그것도 오랜 세월 로망을 품고 있던 스페인으로.
내가 여행을 갈 군번인가 싶어서 몇 년을 미루고 또 미뤘었는데.
스페인에 가있는 친구들과 그 김에 스페인에 가보자고 부추겨준 친구(A) 덕분에 혼자였다면 절대 가져볼 수 없었을 시간을 보내고 왔다.
언젠가는 기꺼이 여행을 떠날 줄 아는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있겠지?
당분간은 주위에서 부추겨주면 강성으로 거부할 게 아니라 못 이기는척 떠날 줄 아는 사람이라도 되는게 목표다.
아직 못 가 본 곳이 많다.

스페인은 상상했던 것만큼 좋았다.
상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익숙하기까지 했다.
사그라다파밀리아가 가우디 사망 100주기에 맞춰 완공 될 예정이라는데 (물론 그 전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 가고싶다.
엄마랑 동생이랑 비즈니스 타고 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사그라다파밀리아 투어 중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은 문화재도 아니고 정부의 것도 아니고 어떤 단체의 것도 아닌 개인 사유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연결고리들이 무의식 속에서 이어졌는지 아직도 명확히 이유를 찾진 못했지만 나도 영화관을 지어서 명소로 만들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건물을 짓는 상상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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