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때문인지 다시 불면의 시즌이 돌아왔다.
거의 3주 정도 늦게 잠들고, 한두 시간 간격으로 깨고, 일찍 누워도 결국 똑같은 시간에 잠드는 패턴이 반복됐다.
풋살을 엄청 열심히 해보고, 반신욕도 하고, A가 등도 눌러줘봤는데,
그때 잠시 몸이 풀어졌다 도로 정신이 말짱해지는 것이다.
심지어 감기 기운도 없는데 테라플루도 타 마셔 봤다.
그것마저도 잠깐 노곤하다 말았다.
어차피 지나갈 시즌이다하고 자포자기하고 있었더니,
몸도 정신을 차렸는지 잠을 길게 재워줬다.
어제도 1시까지 잠에 못 들었는데, 눈 떠보니 1시였다.
이렇게 안 깨고 자본 건 또 처음이네.
확실히 길게 푹 자고 나니 컨디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