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5일

프렌치 수프 (2024)

By In MOVIE

요리와 사랑은 비슷하다.

긴 인내가 필요하고 완성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환희의 순간은 아주 잠깐이며 추억만 짙게 남는다.
가장 좋았던 요리를 떠올리며 다시 요리를 해도, 기억보다 맛있는 요리는 다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 시도한다.

영화는 2시간 15분의 긴 러닝타임 내내 요리하는 모습만 보여주지만,
남자 주인공의 그렁그렁 한 눈빛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한여름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다.

아.
요리가 하나 생각났다.
닭백숙은 만국 공통 보신 메뉴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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