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2일

톱질

By In DAILY

이케아에서 수저 트레이를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았다.
그렇지만 걱정 없다.
이미 주부 선배님 L의 경험담을 듣고 구매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선반에 딱 맞는 수저 트레이를 찾을 수 없고, 플라스틱으로 사면 자를 수 없으니, 우드 트레이를 사면 된다.
그래서 우드로 샀다.

다이소에서 톱을 샀다.
신문지를 들고 지하주차장으로 갔다.
차를 대고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았지만,
생각보다 톱질이 힘들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삐뚤빼뚤 자르고 사포로 겁나 문질렀다.
갖고 올라가 면포로 자른 면을 덮어두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집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간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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