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0일

저질체력 수다쟁이

By In DAILY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각종 수다를 떨었다.
워낙 재잘거리는 걸 좋아해서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신은 공평하다.
마냥 즐겁기만 한 건 없었다.

축구를 가기위해 아침 6시 30분에 눈을 떴다.
알람을 끄려고 “오케이 구글”을 외치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목이 쉰것도 아니고 목 근육이 아프다고 해야하나.
목구멍에 뜨거운 공을 삼키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열이 나는게 아니라서 운동을 가보려고 몸을 일으킨 순간 알 수 있었다.
운동을 가면 열이 나게 될 거란것을…

겨우 3일 연속으로 수다 떨었다고 목구멍이 폐업을 하다니.
하다못해 수다에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가지가지 한다 정말~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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