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1일

오한

By In DAILY

이번 생리통은 오한으로 왔다.
한 여름에 에어컨도 끄고 기모 이불을 덮었다.
약이 들면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약발이 떨어지면 바로 추워졌다.
긴팔을 걸쳤다가 반팔만 입었다가를 세 번 넘게 하고 나니 갑자기 갱년기가 걱정됐다.
기미가 보이면 바로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겠다.

그나저나 생리통이 랜덤박스로 오니 지루할 틈이 없다.
그래도 이번엔 뽑기가 잘 됐다.
보통 하루에서 길게는 사흘을 아픈데 이번엔 24시간이 딱 지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다행이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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