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4일

안부 인사

By In DAILY

가족들에게 늦은 새해 안부 인사를 전했다.
머리털나고 처음이다.

셋째 이모는 심지어 신호음이 울리기도 전에 받으셨다.
다들 전화를 받자마자 여보세요도 없이 왜? 무슨일이야?라고 했다.
새해 들어 철이 좀 났는지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연락했다고 했다.
다들 파안대소를 하곤 고마워라고 답하셨다.

얼마 되지도 않는 짧은 통화가 왜 이리 어려운 건지.
올해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종종 해야야겠다고 마음먹었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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