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4일

안녕할 준비

By In DAILY

근 1년 동안 일기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L과 A 제외) 운동 파트너 동생이 한 달 뒤 워홀을 떠난다.
아쉬운 마음에 친했던 무리들끼리 시간 되는 만큼 모여 여기저기를 쏘다니고 있다.
오늘도 아침 운동 후에, 씻고 다시 만나, 같이 밥도 먹고, 가고 싶다는 곳도 갔다.

큰일을 연이어 겪어내고 있는 동생에게, 떠나기 전, 무엇을 선물해 주면 가장 좋을지 고민이다.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받는 게 목표라는데, 어떤 말을 해야 마음에 짐이 되지도, 가는 길이 외롭지도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국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아무 말도 못 해버리는 게 최악일 것 같은데.
하필 공사다망한 시기라 뇌 용량이 부족하구만.
메티스이시여~ 지혜를 주세요~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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