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6일

세월

By In DAILY

엄마랑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신경 쓸 게 많아 피곤하겠다는 말에 예전엔 그랬는데 그래도 요즘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엄마는, “그래 세월이 가만두질 않지.”라고 하셨다.
언제나 철들려면 아직 한참 멀었네~라고 그러셨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월이 티를 내기 시작했나 보다.
아이고 야속해라.
시간이 가는 게 이렇게나 아쉬운 일인 줄 옛날엔 몰랐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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