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7일

By In DAILY

매해 1월이면 만나는 사람에게 모두 복을 건넨다.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하면, 똑같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로 돌아온다.
풋살 언니는 복을 많이 지으라 했다.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복을 짓는다는 게 어떤 걸까.
무슨 말인지 느낌으로는 알겠지만 언어로는 정립되지 않았다.
한 달 내내 곱씹어왔다.

고전 문장을 정리하며 가장 눈에 띄었던 단어는 ‘친절’이었다.
대부분의 책에서 항상 친절하라고 한다.
복을 짓는다는 게 친절하라는 말인걸까.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라떼를 사 마시러 카페에 갔다.
어김없이 이번 달 월간 리브레가 비치되어 있었다.
이번 달 주제는 당연하게도 복이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마지막 글로 에디터가 독자에게 복을 빌어줬다.
그 복은 다름 아닌 ‘반복’이라는 복이었다.
(글 전문)

반복적으로 친절하면 그게 복을 짓는 거겠다.
열심히 복을 짓도록 노력해야겠다.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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