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9일

미소

By In DAILY

웃겨서 사진 찍지 아니할 수 없었다.
넘의 사훈이지만 나의 사훈이다 생각하고 앞으로 지키기로 했다.

정신없이 일을 하다 양치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미간에 내 천자가 깊게 패여있었다.
허허 이대로 퇴사자가 되는 것인가.

모니터를 바라보며 인위적인 웃음을 만드는 내 모습을 행여라도 누가 본다면 미쳤다고 할 것 같지만,
최대한 생각날 때마다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복이 안 오더라도 험상궂게 주름이 지는 것보다야 웃상으로 주름이 지는게 훨씬 나으니까.

오늘은 한 다섯 번 정도 웃었나?
내일은 여섯 번 웃어야지.
그러다 보면 계속 웃고 있을 수 있겠지.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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