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몸무게다.
원래 유지하던 몸무게에서 10kg가 쪘다.
먹는양은 줄었는데 도대체 왜 살이 찌는가.
대학생 때 입고 다니던 스키니진들은 진짜 버려야겠다.
허리가 낙낙한 치마들을 샀었는데 이제 그것들만 입는다.
3kg 정도 쪘을 때부터 안 들어가긴 했는데, 그 정도는 금방 빠질 거라 생각하고, 빠지면 입겠다고 뒀다.
하지만 이제 강을 건넜다.
10kg를 도로 빼더라도 들어갈까 싶다.
체형도 변한 거 같고?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거구나.
배 조금 나오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변화다.
괜히 옷장만 다이어트 됐다.
그래도 하나라도 다이어트를 했으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