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08일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By In DAILY

일자리를 추천받았다.
겨울잠을 보고 내가 떠올랐다니 영광이다.
특징 있게 살고 있나 보다.

딱 1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는 시몬스 침대에서 숙면을 취하면 수고비를 300만 원이나 준다고?
그렇다면 몇 시간이고 자줄 수 있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지원을 하려 했다.

당근알바 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본인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원서 작성 및 제출
당근마켓에서 채용을 밀려고 하는가 보구나.
알바 프로필을 작성해야 한다니.
진입장벽부터 높네.

한 명을 선발하며, 오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
확률이 너무 낮네.
기세가 팍 꺾였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지원해 볼 요량이었는데.

알바 모집 게시글을 공유해 지인들에게 많이 알렸다는 것이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
..에라이 지원하기도 전에 탈락이구먼.

점점 인싸력이 경쟁력이 되어간다.
겨울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인 내가, 인싸 우대 세상에서 얼마만큼의 파이를 차지할 수 있을까.

Written by hershey

안녕하세요 걀걀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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